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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야 하늘을 보며 이름을 부르자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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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치빈🌈(@didalsch)2023-07-30 18:52:29

친구야 하늘을 보며 이름을 부르자구나
詩 / 김 용오
친구야
파도와 같이 굽이쳐오는
외로움이 있었다만
반딧불이 춤을 추는 밤하늘에
네 얼굴의 조각달을 빚어놓고
밤이슬을 자작자작 맞으며
네 모습에 취하여 술처럼
웃어야 했었더구나.
친구야
숲이듯 바람을 일으키는
기쁨이 있었다만
울고 있는 네 모습이
하도 까마득해 찰박이는
달뜨는 밤바다에
네 얼굴의 쪽배를 띄워놓고
아름아름 노를 저으며
길을 잃고 울고 있는 물새이듯
나 또한 그렇게 울어야 했었더구나.
친구야
누구든 슬픔과 기쁨이 있으면
거짓 없이 안아주는
우리의 하늘이 있으니
언제고 보고프면 하늘을 보며
소리쳐 이름을 부르자꾸나.
너는 나를,나는 너를.
댓글 4
(0 / 1000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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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9
좋은 글 감사합니다
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
행운이 가득한 한 주 되세요 -
39
고운 글 감사해요
365일 날마다 행복하세요
무더운 날씨 건강하게 여름 보내세요 -
40
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
수고했습니다~~♡
기쁨과 행복이 가득 하루 되시고
더위에 건강 관리 잘하세요~~♡ -
26
예쁜글 다녀갑니다 ^^
감사합니다^^
더위 조심 하시고
건강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^*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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