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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이 내려앉은 아침
29
고운🌈(@dnjfem3508)2024-02-24 11:23:35
햇살이 포근히 내리는 양지녘
겨울 마른 가지 덤불 사이로 뾰족이
예쁜 새순 조금씩 얼굴을 내밀어
이젠 봄인가
신기하게 바라보았는데
다시 겨울이 하얗게 내려앉은 아침
바라보이는 빈 가지마다
예쁜 설경으로 펼쳐진 2월의 아침
이젠 마지막으로 떠나는
겨울의 아름다운 뒷모습일까
다시 따뜻한 햇살이 퍼져오면
금방 녹아 버리고 지워져 버릴지라도
하얀 바람에 눈꽃을 피워내는
앙상한 가지마다의 눈부신 설경을
지금 이 순간만은 놓치고 싶지 않은
한 컷 한 컷 떠나는 겨울로 담고 싶다
2월은 겨울과 봄으로 건너는
진통을 겪으며 그렇게
봄은 성숙의 계절로 다가오나 보다
댓글 5
(0 / 1000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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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
행복한 아름다운 시 감사히 접하고 갑니다
즐건 시간 되세요 -
61
감사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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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9
고운 글 감사해요
365일 날마다 건강하시고
행복하세요 -
40
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
수고했습니다~~💙
기쁨과 행복이 가득 하루 되시고
건강 관리 잘하세요~~💛 -
46
잘 보고 갑니다
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하고
행복한 오늘 되세요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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