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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픈 바다의 향기
29
고운🌈(@dnjfem3508)2024-02-24 11:18:44
슬픈 바다의 향기
詩 / 박소향
한때 그 시간의 바다는 슬펐다
빗줄기마저 씻어내지 못한
때 묻은 가슴 한쪽에 허전한 속 내음을 흘리며
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않은 시장기
텅 빈 내장의 절규하는 소요가 슬프고
손가락에 끼워져 떠날 듯 말 듯 망설이는
의미 있는 허무가 슬프다
이렇게
무작정 버려져도 아무 할 말 없고
목숨보다 귀하게 다림질하던 그리움 한쪽
어디론가 떨어져 나가고 없어도
할 말이 없다
나를 슬프게 하는 바다
슬픈 바다의 향기가 시간 속에 멈추어 있다
순간으로
또한,영원으로
아!
아무 일 없었다는 듯 산다는 건
왜 그런지도 모른 척해야 한다는 건
슬픈 일이다
참으로 고독한 일이다
詩 / 박소향
한때 그 시간의 바다는 슬펐다
빗줄기마저 씻어내지 못한
때 묻은 가슴 한쪽에 허전한 속 내음을 흘리며
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않은 시장기
텅 빈 내장의 절규하는 소요가 슬프고
손가락에 끼워져 떠날 듯 말 듯 망설이는
의미 있는 허무가 슬프다
이렇게
무작정 버려져도 아무 할 말 없고
목숨보다 귀하게 다림질하던 그리움 한쪽
어디론가 떨어져 나가고 없어도
할 말이 없다
나를 슬프게 하는 바다
슬픈 바다의 향기가 시간 속에 멈추어 있다
순간으로
또한,영원으로
아!
아무 일 없었다는 듯 산다는 건
왜 그런지도 모른 척해야 한다는 건
슬픈 일이다
참으로 고독한 일이다
댓글 5
(0 / 1000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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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1
행복한 아름다운 시 감사히 접하고 갑니다
즐거운 시간 되세요 -
59
나를 슬프게 하는 바다
슬픈 바다의 향기가 시간 속에 멈추어 있다 -
39
고운 글 감사해요
365일 날마다 건강하시고
행복하세요 -
39
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
수고했습니다~~💙
기쁨과 행복이 가득 하루 되시고
건강 관리 잘하세요~~💛 -
40
잘 보고 갑니다
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하고
행복한 오늘 되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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