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게시판

• 고독한 겨울 어느 날

  39	리치빈🌈(@didalsch) 2024-01-03 18:04:36

고독한 겨울 어느 날 =노준원=


진한 커피 한 모금 마시며
흩날리는 눈송이를 바라보면
하얗게 눈 덮인 창밖 세상은
홀로 있는 이 시간의 고독은
외로움이 아니라 멋진 휴식이다.

마른 얼굴에 검버섯이 피어있고
등이 굽은 할머니가
파지를 가득 실은 수레를 끌고
힘겹고 오르막을 오르는 걸 보니
나의 고독은 사치라는 생각이 든다.

때로는
삶이란 길목에서 고독이라는 것은
자기성찰의 기회를 갖는 시간이고
홀로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는
아름답고 귀한 삶의 한 부분일수 있다

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
가슴 깊이 파고드는 외로움으로
우울한 고독의 늪에 빠져서
힘들었던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.

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은 외로움은
지독한 자기성찰의 시간을 거친 후에야
지옥처럼 긴 어둠의 터널을 벗어나
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.

댓글 5

• 26

  
  ❤️밀크티💦(@eksvnd61)

  2024-01-04 15:16:33 댓글

  예쁜글 다녀갑니다 ^^
  감사합니다^^
 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^*^
  오늘도 멋지게 하루 출발 하세요...
• 40

  
  데이브🌈(@tmzptcl)

  2024-01-04 13:41:53 댓글

 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
  수고했습니다~~💙
  기쁨과 행복이 가득 하루 되시고
  건강 관리 잘하세요~~💛
• 46

  
  대영🌈(@hottbo)

  2024-01-04 13:34:41 댓글

  잘 보고 갑니다
 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하고
  행복한 오늘 되세요
• 29

  
  고운🌈(@dnjfem3508)

  2024-01-04 05:14:48 댓글

  잘 보고 갑니다~~~
  오늘도 행복한 그리움으로
  소중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
• 39

  
  도깨비🌈(@apcm2023)

  2024-01-04 04:03:53 댓글

  고운 글 감사해요
  365일 날마다 건강하시고
  행복하세요

61

무지개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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